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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미채볶음 만드는 방법

자취생이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반찬고민.. 매일매일 밥먹는것도 일이지만 뭘 먹어야할지 메뉴 정하는건 더욱 어려운 문제인듯 합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였는데요, 그래서 항상 냉동식품과 배달음식 그리고 라면 등으로 끼니를 때우곤 했어요. 그러다보니 건강도 안좋아지고 살도 찌고 돈도 많이 쓰게 되더라구요.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요리를 해먹기로 결심했어요. 하지만 요리는 재료 손질부터 조리까지 손이 너무 많이가서 귀찮더라구요. 특히 양념같은 경우엔 계량컵 없이 감으로 맞추기가 어려워서 실패하기 일쑤였어요. 그러던 중 인터넷에서 우연히 백종원 선생님의 레시피를 보게 되었는데 쉽고 간단하게 설명되어 있어서 그대로 따라했더니 맛도 좋고 만들기도 쉽더라구요. 그렇게 저의 첫번째 도전이었던 진미채볶음 만드는 방법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진미채볶음 어떻게 만드나요?
우선 준비물로는 진미채 200g, 고추장 2큰술, 고춧가루 1큰술, 간장 1큰술, 설탕 1큰술, 올리고당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마요네즈 1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약간이 필요합니다. 먼저 진미채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가위로 싹둑싹둑 자른 후 물에 살짝 헹궈주면 되는데요, 이 과정을 거치면 딱딱하던 진미채가 부드러워져서 훨씬 맛있는 진미채볶음을 만들 수 있답니다. 다음으로는 양념장을 만들어줄건데요, 위에 적어놓은 분량의 재료들을 모두 넣고 섞어주기만 하면 됩니다. 참 쉽죠? 이제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달궈준 후 불을 약불로 줄여주고 아까 만든 양념장을 넣어줍니다. 이때 주의해야할 점은 절대 센불에서 볶으면 안된다는 겁니다. 약불에서 천천히 볶아줘야 타지 않고 골고루 익힐 수 있거든요. 이렇게 소스가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미리 불려둔 진미채를 넣어서 같이 볶아줍니다. 마지막으로 고소한 향을 더해줄 참기름 한 큰술과 통깨를 솔솔 뿌려주면 완성입니다.

백종원선생님의 만능양념장 활용방법 알려주세요!
저는 주로 볶음요리를 할때 자주 쓰는데요, 제육볶음, 오징어볶음, 떡볶이 등등 다양한 음식에 활용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실패없이 진미채볶음 만드는 꿀팁 있나요?
제가 여러번 시도해본 결과 제 나름대로의 팁을 말씀드리자면 우선 처음에 딱딱한 진미채를 물에 불리는 시간을 좀 길게 잡는게 좋더라구요. 10분 이상 불리다보면 점점 말랑말랑해지는데 그때 물기를 제거하고 만들면 딱 적당한 식감의 진미채볶음을 만들 수 있었어요. 두번째로는 앞서 말한 양념장 비율이에요. 물론 입맛에 따라 조금씩 조절해도 되지만 정해진 양만큼 넣으면 거의 실패없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더라구요. 세번째로는 약한불에서 오래 익히는겁니다. 그래야 타지도 않고 속까지 부드럽게 익거든요. 네번째로는 마무리 단계에서 마요네즈를 넣는 건데요, 그러면 고소함이 배가 되어서 훨씬 맛있어져요. 다섯번째로는 다 만들고 나서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먹을때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려먹으면 방금 만든것처럼 따뜻하게 먹을 수 있다는점 잊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