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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이라는 책 제목처럼 우리는 항상 무언가를 갈망하며 살아갑니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이라는 책 제목처럼 우리는 항상 무언가를 갈망하며 살아갑니다. 특히 사람이라면 더욱 그렇죠. 이 세상 모든것들이 의미있다고 하지만 결국엔 인간만이 유일하게 자신의 삶과 죽음 앞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는 개인적으로 “인간” 이라는 단어 자체만으로도 많은 무게감을 느낍니다. 그런 무거운 주제를 가지고 이번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왜 하필이면 ‘인간’인가요?
저는 다른 동물들보다도 유독 인간에게 관심이 많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지금까지 살면서 느낀 감정들을 돌이켜보면 대부분 인간관계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친구나 가족과의 관계에서도 좋은 일 나쁜 일 모두 있었지만, 학창시절 왕따 경험이라던지 대학생활에서의 여러가지 사건사고 등 사회 속에서 겪는 문제들이 많았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속에서 느꼈던 수많은 감정들 중에서는 기쁨보다는 슬픔이 훨씬 많았고, 그로 인해 우울함 또한 많이 느꼈습니다. 이렇게 힘든 상황일수록 왜 나에게만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원망하기도 하고, 내가 잘못해서 생긴 일이라며 자책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난 후에야 비로소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결코 저의 잘못이 아니라는 것을요. 단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평범한 일이었다는 것을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인간에게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들에 대해 탐구하고자 했고, 이를 토대로 소설을 쓰게 되었습니다.

소설 내용이 궁금해요!
제 첫 번째 단편소설인 <첫사랑>은 주인공 영우가 사랑하던 여자친구와의 이별 이후 겪게되는 혼란스러운 감정변화를 다룬 작품입니다. 고등학교 시절 첫사랑이었던 그녀로부터 일방적인 이별통보를 받은 영우는 상실감에 빠져 방황하다가 우연히 만난 한 여인으로부터 위로를 받게 됩니다. 그러나 곧이어 찾아온 두 번째 이별 통보.. 이제 막 성인이 된 영우는 다시한번 상처를 받고 힘들어하지만 이내 새로운 사랑을 찾게됩니다. 그렇게 반복되는 만남과 이별 끝에 진정한 사랑을 알게되고 성숙해진 영우는 마침내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는데... 과연 영우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서로를 향한 믿음을 지킬 수 있을까요?

사람마다 각자 인생관이 다르고 가치관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질 수 있지만, 적어도 저는 누군가를 좋아하고 사랑한다는 것은 참 아름다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록 상대방에게는 아무런 감정도 느끼지 못하더라도 말이죠. 여러분에게도 언젠가 가슴뛰는 설렘을 느끼게 해주는 운명같은 사랑이 찾아오길 바라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이라는 책이 있는데요 이 책은 제가 고등학교 때 처음 접했는데 그때 당시엔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이라 그냥 넘겼었는데 최근 다시 읽어보니 너무 재미있더라구요. 그래서 이번 기회에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제목인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이란 무슨 뜻인가요?
책에서는 우리 인생에서의 무거움과 가벼움에 대해 다루고있어요. 사람마다 각자 삶 속에서 느끼는 무게감이 다른데 어떤 사람은 자신의 삶속에서 무거운 짐을 지고 살아가고 있고 다른 누군가는 가벼운 마음으로 살아간다는 의미입니다.

 작가 밀란 쿤데라는 누구인가요?
밀란 쿤데라는 체코 출신의 소설가로 1968년 프라하의 봄 이후 프랑스로 망명해서 활동했습니다. 대표작으로는 <농담>,<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불멸> 등이 있으며 특히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은 세계 10대 소설 중 하나로 꼽힐만큼 유명한 작품입니다.

 줄거리 설명 부탁드려요!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주인공 토마시는 테레자라는 여자를 만나 사랑에 빠집니다. 하지만 그녀에게는 이미 약혼자가 있었고 둘은 서로에게 빠져들게 됩니다. 그러던 와중 토마시가 바람을 피운다는 사실을 알게 된 테레자는 배신감을 느끼고 떠나버립니다. 시간이 흘러 우연히 재회하게 된 두사람은 결국 결혼을 하게 되고 아이들을 낳고 평범한 가정을 꾸리게 됩니다. 그러나 여전히 토마시는 자유로운 영혼이었고 그런 모습에 지친 테레자는 이혼을 요구하지만 토마시는 이를 거절합니다. 그렇게 계속되는 갈등 끝에 토마시는 외국으로 떠나고 혼자 남겨진 테레자는 쓸쓸함을 느낍니다. 그리고 얼마 후 토마시 역시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게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결말 부분이 제일 인상깊었습니다. 과연 인간의 삶은 우연인지 필연인지.. 알 수 없지만 모든것이 정해져있는 운명이라면 얼마나 허무할까요? 또한 내가 지금 하는 행동들이 모두 무의미하다면 그것또한 슬플 것 같아요. 이렇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책이라서 더욱 추천드리고 싶습니다.